특판 예·적금 시 우대금리 꼼꼼히 확인하세요

친구 초대하기, 입금일 1만 보 이상 걷기, 6회 이상 자동이체, 지정카드로 20만 원 이상 이요 등 다양한 유형의 우대금리 조건이 있는 고금리 특판  예·적금 상품 가입하실 때 높은 우대금리에만 이끌려 계약할 경우 분쟁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습니다. 우대금리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가입하세요.

 

1. 피해사례

• 사례 1 : A씨는 최고금리 10%를 보고 적금에 가입하였으나, 가입 이전 6개월 간 카드 사용실적이 있어 우대금리를 적용받지 못했습니다.
• 사례 2 : B씨는 매년 평균 100만 원 이상 온누리상품권을 구해하여야 적용되는 우대금리(3.4%) 조건을 가입 첫 해만 100만 원 구매하면 되는 것으로 오인
• 사례 3 : C씨는 적금상품의 기본금리가 1.5%로 지나치게 낮은 반면, 친구 초대등 우대금리(5.5%) 충족 조건의 안내가 부족하였다고 민원 제기

 

2. 금융소비자 유의 사항

• 최고금리 뒤에 숨어있는 우대금리 지급조건을 충분히 확이하세요.
• 상품설명서에 기재된 내용이 복잡하거나 이해가 어려운 경우 금융회사에 설명을 요청해야 합니다.
• 새로운 유형의 우대금리나 우연한 이벤트에 결정되는 우대금리 조건은 최종 적용 금리가 불확실할 수 있습니다.
• 예·적금 상품의 최고금리가 높더라도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오히려 낮은 금리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.
• 우대금리 조건 충족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고, 최종 예상금리를 시중금리와 비교하여 가입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.

 

3.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필요시 다음과 같은 현장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.

• 기본금리보다 큰 글씨로 최대 금리만 강조하는지
• 금융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진 않는지
• 정해진 확률에 따라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경우 그 확률을 명확히 안내하고 있는지

고금리 특판 예·적금 상품을 보면 누구나 현혹되기 쉽습니다. 높은 우대금리일 때나 지나치게 좋은 조건일수록 꼼꼼히 확인하여 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. 

 

[출처 : 대한민군 정책브리핑]